2013년 9월 25일 수요일

오줌과 쥐 털도 수출하던 그때 그 시절 - 첫번째






   
별의별 수출목록 - 아주 어렵던 시절로 잠시 거슬러 올라가 보자. 1960대에는 정말 먹고살기 힘든 시대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빨리 수출에 눈을 돌렸다. 수출 목록에는 별의별 것들이 다 존재했다.

오줌도 그 중 하나였는데 오줌은 뇌졸중 치료제를 만드는 주원료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오줌을 화학 처리한 뒤 일본에 팔아 돈을 벌었다. 그렇게 오줌을 모아 판 돈이 1973년에는 50만달러, 1974년에는 150만 달러에 달했다.


돈되는건 다 팔아

입에 풀칠하기 어려운
가난한 때에는 아프리카
가나의 소득과 같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서 바다에서 나는 오징어
부터 무연탄, 중석, 흑연 등의
광물들도 다 갖다 팔았다



심지어 쥐 털, 다람쥐, 갯지렁이,
메뚜기, 뱀, 돼지 털 등도
수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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