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고양이 목욕시키는법 - 어렵지 않아요!






   
고양이 목욕준비 - 고양이 목욕시키는법을 몰라 당황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자주 목욕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워낙 깔끔떠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혀에 돌기가 있어 그 혀로 털을 핥아서 털을 자주 정리합니다.

고양이 목욕시키기 전에 일단 목욕준비를 해야되겠죠? 목욕 준비는 일단 물의 온도를 맞춰 놓는것입니다. 36도에서 37도 사이의 물온도를 맞추어 놓으면 됩니다. 그리고서는 고양이의 눈치를 조금 살펴야 합니다.


고양이 목욕방법


목욕한다는것을 눈치 채기라도 하면
 곤란해지니 말입니다. 부드럽고 온화
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고양이를 안심
시켜 주세요. 또한 미리 발톱을 깎여
놓아야 목욕 할때 피를 보는 대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다 완료
되었다면 고양이를 살포시 안고 목욕
탕에 들어가 재빨리 문을 닫아둡니다.


 문이 열려 있는것은 탈출하라는 신호
이거든요. 욕조에 물은 많이 채워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고양이의 앞발이 잠
길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런뒤 고양이
를 조심스레 욕조에 넣어줍니다. 고양
이가 도망가려고 시도를 한다면 가볍
게 고양이의 목덜미를 잡아 주시는게
좋습니다. 목을 꽉 쥐고 있으라는게
아니라 목덜미 가죽을 잡는게 좋습
니다. 고양이의 눈 주위에 눈용 연고
를 바르거나 아기용 혹은 올리브 오
일을 발라주세요. 이 과정은 눈에 샴
푸가 들어가지 않게 하려는 과정이기
때문에 귀찮으시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고양이가 눈 따가워 하는 모습을
보기 싫으신 분들은 위의 과정을 생략
하지 마시고 꼭 진행해 주세요. 이렇게
준비가 끝났으면 바가지로 고양이의 몸
에 물을 살살 부어줍니다. 털이 다 젖을
정도로 부어주면 됩니다. 그런다음 고양
이용 샴푸로 털을 문질러 주세요. 물론
눈에 샴푸가 안들어 가도록 조심하셔
야 합니다. 샴푸가 끝났으면 이제 샤워
를 해야겠지요. 샤워기나 바가지를 이
용해 샴푸를 씻어냅니다. 샤워까지 끝
나고 나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마른 타
월로 고양이의 털을 말려주세요.


힘드시더라도 꼼꼼히 털을 말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뒤 브러쉬로 털
을 빗겨 주시면 됩니다. 이 모든 과정
이 끝나면 고양이에게 잘했다고 간식
을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짜증내던 고
양이가 잠잠해 질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샴푸는 꼼꼼히 씻
어 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양이
의 특성상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샴
푸를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고양이
가 샴푸를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깔끔하게 씻어주시는게 좋겠
지요? 고양이 목욕시키는법 생각보다
까다로운것 같나요? 그래도 사랑하는
고양이를 위해 이 정도 힘든것은 감수
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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